2020/07/02 [Ttimes : 거실에 헬스클럽 차리겠다는 요가복 회사]
지난달 테 업계와 피트니스, 패션업계의 빅뉴스 중 하나는 룰루레몬이 한 피트니스 스타트업 인수 소식이었습니다.
Mirror라는 실리콘밸리의 이 피트니스 스타트업은 온디맨드 피트니스를 거울형의 디바이스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왔습니다.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던 룰루레몬은 코로나19와 홈트레이닝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과감한 인수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무려 한화 6,000억원 규모의 인수로 실제 기업 매출액의 10배 이상으로 가치 평가를 하였고, 발표당일 룰루레몬의 주가는 무려 6%나 상승했습니다.
미러는 디바이스에 내장된 마이크와 카메라 장치들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고, 이는 관리가 없을때 생겨나는 높은 이탈률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피트니스를 하는 고객은 당연 피트니스 웨어의 최대 고객이며, 온디맨드 피트니스를 통해 이들의 "살아있는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패션 사업체인 룰루레몬으로써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러와 룰루레몬의 고객경험을 동기화하고 연속성이 없는 위험을 피하며 고객을 위한 맥락을 만드는 기술을 미러의 인수를 통해 이룸에 목적이 있습니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 시기, 시설이 아닌 고객 경험으로써의 피트니스는 최고의 쇼윈도우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거실에 헬스클럽 차리겠다는 요가복 회사. 티타임즈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2007011441777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