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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폈다! 상명,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와 마일리지 관리도 꼼꼼히 살펴주고.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관리도 일일이 살펴주고. 상명은 울 엄마 같은 따뜻한 보살핌이다.
그대, 상명을 원천으로
세상에 솟는 샘물 되어라.
06.02(월) ~ 07.05(토)
2025-1학기 기말강의평가 D-006.09(월) ~ 06.29(일)
2025-1학기 성적입력 D-006.24(화) ~ 07.09(수)
2025-하계 계절수업 D-007.01(화) ~ 07.03(목)
2025-1학기 이의신청 D-507.01(화) ~ 07.04(금)
2025-1학기 성적정정 D-507.01(화) ~ 07.05(토)
2025-1학기 성적확인 D-507.09(수) ~ 07.12(토)
2025-하계 계절수업 성적입력 기간07.10(목)
2025-1학기 성적확정상명행복생활관, 입주생 대상 ‘베이킹 클래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명행복생활관, 입주생 대상 ‘베이킹 클래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명대학교 행복기숙사는 지난 6월 20일(금), 입주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쫀득쿠키 베이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입주생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기획부터 선정까지 입주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표를 통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마포구 ‘클로버케이푸드랩’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세 타임으로 진행됐으며, 타임별 소규모 조를 구성해 총 20명의 입주생이 참여했다. 입주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쿠키는 개인별로 2컵씩 제공되어 실용적인 간식으로도 활용되었다. 입주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원(컴퓨터과학과 23학번) 학생은 “기숙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어 간식으로 가져갈 수 있어 실용적인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요리나 간식 만들기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수련(국어교육과 22학번) 학생은 “4년째 기숙사 생활 중인데,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그동안 고사 기간 간식 행사나 텃밭 농작물 나눔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베이킹 클래스도 매우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기숙사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지은(화학에너지공학과 23학번) 학생은 “평소에는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하기 어려운데 기숙사 문화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으며, 정예원(문헌정보학과 23학번) 학생은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고, 참여에 따른 상점 혜택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 개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5일부터 3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족보행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을 평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인 <ICROS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연구자, 엔지니어, 대학생 등 로봇 개발에 관심 있고 제어 알고리즘 개발 경험이 있는 70여 명이 20개 팀으로 참여해 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지형 이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율 주행 및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된다. 또 27일에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4족보행 로봇을 이용해 고객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상황이 최종 평가된다.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인 AI모빌리티공학과 강태구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4족보행 로봇에 대한 최신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및 연구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천안캠퍼스 내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AI모빌리티공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설계, 무인화·자동화 기술, 휴먼-로봇 인터페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대학생 중심 마음 건강 문화예술 프로젝트 운영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학부생들은 6월 26일(목)부터 29일까지 4일간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소재)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대학생 중심의 마음 건강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REFILL SCHOOL(리필 스쿨)>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 내 10시 오픈하고 18시 30분에 입장 마감(마지막날은 16시 30분 입장 마감)하며 체험형으로 운영되는 마음 건강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REFILL SCHOOL(리필 스쿨)>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의 ‘A(예술)-B(비즈니스)-C(문화) 특성화 선도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경영전공 학부생 24명이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며, 예술이 감정 표현과 치유의 통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해 마음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감정의 탐색, 표현, 공유, 리필의 4단계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번 문화예술 프로젝트을 운영하는 학생 대표인 추효진 (문화예술경영전공 3학년)학생은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압박 속에서 감정을 미뤄두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기억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문화예술경영전공 김현수 교수는 “대학로라는 문화 중심지에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교육 모델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예술과 관객을 잇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art), 경영(business), 문화(culture)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융합적 사고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문화예술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명대 박물관,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 기획전 오픈
상명대 박물관은 6월 13일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 기획전을 상명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성황리에 오픈했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네 개 주제 전시인 ▲실을 엮다 ▲천을 잇다 ▲수을 놓다 ▲말을 하다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위빙아트와 스트링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 전시 기간 중 <가죽 필통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비닐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거나 용도 페기된 소재를 활용한 새활용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인 ReWork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9월에는 환경과 예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ReTalk에서 작가와의 대담과 특강이 진행된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현대적 변용과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전공, 졸업작품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
예술대학 연극전공은 26일부터 3일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계당관 소극장(S109)에서 제28회 졸업 공연인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막을 올린다. 이어 7월 5일(토)부터 7월 6일(일)까지 2일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상명아트홀 2관에서도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졸업 공연에는 상명대 연극전공 4학년 학생들이 기획, 연출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지도교수인 상명대 연극전공 임형진 교수와 함께 연출/각색/드라마투르기 조영웅 (20학번)학생, 배우/음악 이기상 (19학번)학생, 무대/무대감독 김송현 (22학번)학생, 기획 최윤선 (22학번)학생이 참여하여 현대 사회에 던지는 질문을 담은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인 <한여름 밤의 꿈(번역: 박우수)>은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와 요정들의 장난스러운 개입을 통해 혼란과 갈등, 화해를 그리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번 상명대 연극전공 졸업 공연에서는 원작의 재현을 넘어 동시대적 시선에서 재해석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각색을 맡은 연출 조영웅 (연극전공 4학년)학생은 “원작이 사랑의 회복과 아름다운 결말을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은 문제 본질의 해결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사랑을 위해 사회에 저항하던 이들이 겉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라 본질적 변화까지 이끌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조명하고자 했다”며 “무대 위의 인물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투영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사고와 태도에 대해 사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 공연 지도교수인 연극전공 임형진 교수는 “이번 졸업 공연인 <한여름 밤의 꿈>은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그 속의 사랑, 저항, 타협 그리고 변화를 함께 성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상명대 연극전공 졸업 공연을 통한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인 시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연극전공은 1995년에 개설되었으며,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 연극인의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교육과정과 천안캠퍼스 계당관의 교육실습 시설 및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공연 제작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연극인을 배출하고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학부생들,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수상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4학년 심예림 학생과 이가현 학생이 같은 학과 김현수 교수의 지도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는 학계, 산업계, 문화⋅예술계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학부생들의 논문은 「공연장 복합문화공간 이용 요인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에 관한 연구: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이며, 중요도-만족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기법을 활용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연 현장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 심예림 (문화예술경영전공 4학년)학생은 “관심 있는 공연장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상명대 이가현 (문화예술경영전공 4학년)학생은 “6개월 이상 연구와 회의를 거듭하며 성실히 준비한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간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명대 문화예술경영전공 김현수 교수는 “예술대학 학부생이 국내 저명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열정과 성실함으로 연구에 임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학문적 역량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문화예술경영전공 4학년 심예림 학생, 이가현 학생, 지도교수인 김현수 교수>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한소원, 제1저자 참여논문 3편을 SCIE저널에 게재
디자인대학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석사연계과정을 통해 동일 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한 한소원 (석사과정 3학기)학생은 SCIE급 국제저명학술지인 Energy, Solar energy, Building Simulation에 건물에너지 저감 관련 연구논문 3편을 연이어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소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상명대 이행우 교수가 공동연구 한 논문인「투명 태양광 패널의 적용방법에 따른 광선반의 에너지저감 및 채광성능 분석(Evaluation of energy performance and daylight utilization in light shelves integrated with transparent solar panels)」은 창문 상단에 투명 태양광패널(TSP)과 광선반을 결합하여 에너지 효율성의 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존 광선반 대비 35.7%, 단결정 태양광패널 대비 12.7%의 에너지 저감 효과를 보임을 증명하였다. 이 논문은 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등을 포괄하는 종합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저널이며, 관련 분야 상위 3.2% 이내에 해당하는 Energy(피인용지수:9.0)에 게재 확정되었다. 다른 연구논문인「서울지역을 기준으로 한 투과율에 따른 투명 태양전지의 효과성 검증(Verific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transparent photovoltaics according to the transmittance level in Seoul, South Korea)」도 태양에너지 기술 분야의 대표 학술지인 Solar energy(피인용지수:6.0)에 게재가 확정되었다. 이 논문은 다양한 투과율 조건에서 투명 태양전지(TPV)의 전력 생성 및 채광 성능을 평가한 연구로 투명 태양전지(TPV)는 단결정 태양전지보다 에너지 저감에 효과적이며, 최적의 투과율은 60%로 투과율 조정을 통해 실내 조도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 논문은 한소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국민대 서장후 교수와 상명대 이행우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한소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또 다른 연구논문인「내부형 광선반을 활용한 주간조명 성능 향상 효과(Effectiveness of internal light shelves to improve daylighting)」는 내부형 광선반의 채광 성능에 미치는 천장높이의 영향을 평가한 논문으로, 건물 성능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국제빌딩성능시뮬레이션학회(IBPSA)의 공식 저널인 Building Simulation(피인용지수:6.1)에 지난 4월에 제재되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민구 수석과 상명대 이행우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한소원 학생의 논문이 게재되는 국제학술지 Energy와 Solar energy는 각각 7월에 발간될 예정으로 이번에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3편은 실내 빛환경 쾌적도 개선을 통한 재실자 만족도 향상과 건물에너지 저감에 공헌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한소원 학생은 “이번에 진행된 일련의 연구는 학문적 도전이자 스스로 한계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연구 전반에 걸쳐 세심한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이행우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이행우 교수는 “연구팀에 합류한 3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인 한소원 학생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에 매진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준 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중심의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과정을 시작했으며, 매해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 등의 수상과 함께 많은 연구논문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보여왔다.
스페이스디자인전공, 국제 건축 공모전 대상 수상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장도영, 최민석 학생이 빌드너(Buildner)사의 제5회 감정 박물관(Museum of Emotions #5)에서 학생부문 대상(Buildner Student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감정 박물관 국제 건축 공모전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과 같이 상반되는 두 감정이 느껴지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며, 공간이 전달하는 감정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텍스트, 캡션, 주석 없이 오직 시각적 요소만으로 소통하는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공간 설계의 정해진 대상지는 없으며 프로젝트의 규모를 자유롭게 설계하여 두려움과 사랑 또는 행복과 불안과 같은 감정적 이분법에 대한 해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장도영, 최민석 학생이 출품한 [Beautifully Cruel]은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공간적 역설을 주제로 외부에서는 사람들이 벽에 꽃을 심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은 점점 화려해지나, 내부에서는 외부의 꽃이 많아질수록 개비온(gabion, 돌망태) 속 돌의 틈이 점차 막혀 스며드는 빛이 적어지고 어둠이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 외부와 내부의 감정적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빛을 잃어가는 내부의 사람들은 남아있는 한 줄기 빛을 따라 모여드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표현했다. 상명대학교 수상 작품은 건축과 사람, 자연과 감정, 시간이라는 요소를 결합하여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이고 간접적인 경험으로 전달해 공간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이면을 조명하고, 아름다움이 갖는 또 다른 얼굴과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변화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팀의 장도영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남)학생은 “이번 작품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순수한 탐구인지 혹은 이기적인 행위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프로젝트이며, 창작하는 과정에서 재미있고 유의미한 경험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같은 수상팀 최민석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남)학생은 “건축 공모전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공모전 참가해 더욱 역량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작품을 지도한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정문성 교수는 "공간을 통해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돋보였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공간 해석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고,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의 저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으로 매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하는 많은 공모전 수상 실적은 물론 학부 학생들의 연구논문이 국내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보여왔다. 학생 중심의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충남 천안시와의 공공디자인사업 발굴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대상 수상자: 장도영 학생(좌), 최민석 학생(우)]